실내 수영장과 실외수영장 사이에 있는 폴딩도어 유리 깨져
   
▲ 부산 해운대에 있는 시그니엘부산./사진=롯데호텔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이 지난 6월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 시그니엘부산이 태풍 마이삭의 피해를 입어 실내외 수영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3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시그니엘 부산은 태풍 마이삭이 부산 지역을 강타하면서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 사이에 있는 폴딩도어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시설 모두 현재 운영 중단 중이다. 시그니엘부산 수영장은 6층에 위치해 있다.

또 태풍 마이삭으로 시그니엘 부산이 있는 엘시티 건물 외벽 타일과 시설 구조물 등이 바람에 뜯겨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태풍 마이삭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 사이에 있는 폴딩도어의 유리가 깨지면서 현재 해당 시설은 운영 중단됐다"라며 "예약 고객들에게는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외 시그니엘부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뷔페 레스토랑과 사우나 시설 등도 운영 중단됐다. 

한편 부산 기장에 있는 힐튼부산도 태풍 마이삭으로 실외 수영장 운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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