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현대카드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마이삭' 뿐만 아니라 9~10월 중 발생하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현대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금리 우대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11월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또,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과 서류 접수는 현대카드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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