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웹툰 '경기딸(경기도로 여행을 떠난 좀비딸)'을 제작해 선보인다.

   
▲ 경기관광공사 로고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웹툰은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에니버 테마웹툰 코너를 통해 연재되며, 조선시대 주요 관광지인 정도전 삼봉기념관, 실학박물관, 행주산성 및 수원화성 등 경기도 내 유력 역사관광지를 다룬다.

경기딸은 '타임인조선'과 '좀비딸'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창 작가가 제작한 것으로, 좀비딸과 아버지 및 할머지 등 3대가 함께 떠나는 경기도 여행을 그릴 예정이다.

타임인조선은 타임리프를 통해 조선 정조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이며, 좀비딸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좀비가 돼버린 딸을 보호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인데, 경기딸은 그 두 작품을 합친 듯한 느낌이다.

소개되는 관광지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경기그랜드투어' 관광코스 중 조선시대 부분을 소개한 것으로, 경기도는 내년에도 대중에게 친숙한 웹툰을 활용해 다방면의 여행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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