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에 싱어송 라이터 이진아가 이색적인 음색을 가진 반전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진아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 K팝스타4, 싱어송 라이터 이진아 등장…황홀한 목소리에 모두 ‘깜짝’/SBS방송 캡처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세 심사위원인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헬륨가스 같은 목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진아의 무대는 반전이었다. 독특한 음색과 건반 연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 냈다. 또한 그녀는 목소리 때문에 미운오리새끼였던 과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진아의 무대를 지켜본 박진영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뭐지?”라며 “저 그루부에 보컬에 건반은 뭐냐, 우리보다 잘한다. 심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이진아의 무대에 “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진아씨 같은 사람을 만나니 좋다. 작년, 올해 들어 최고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박진영은 “전 시즌 통틀어서 최고다”고 거듭 호평을 쏟아냈다.

양현석은 "이진아가 '꿈꾸고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나도 잠깐 꿈꾸고 온 것 같다. 이진아가 어쩌면 리드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대단한 칭찬을 하면서 합격 버튼을 드리겠다"고 망설임 없이 합격을 줬다.

어마어마한 가창력을 선보인 이진아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했고, 다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K팝스타4’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지난 2011월 12일 첫 방송되어, 네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준중형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이 출연한다. 또한 K팝스타 시즌1,2 출신 가수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이 객원심사위원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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