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방식과 차별화

KBS 9시뉴스 중점 심층뉴스인 ‘이슈 앤 뉴스’ 가 봄 프로개편을 맞아 출범한지 100일째를 맞고 있다.

‘이슈 앤 뉴스’ 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 분석과 진단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시청자와 학계, 언론계 안팎에 의견을 반영 KBS 보도국내에 뉴스기획팀을 발족하고 심층뉴스 포맷발굴에 나섰다.

사내 기자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지난달에는 학계 전문가를 초빙, TV뉴스 변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정도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자 3명과 전문 PD 1명으로 구성된 뉴스기획팀은 앵커와 취재기자를 스튜디오에 출연시켜 다양한 전달방식과 카메라 앵글을 이용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적의 방법으로 전달하며 지금도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전달방식에 변화로서, 기존에 앵커가 기자 리포트를 소개하는 형식을 벗어나 비디오 월(vidio wall)이라는 대형 스크린 앞에서 앵커와 기자가 문제의 핵심을 대담 식으로 풀어가는 역동적 진행방식을 도입했다.

앞으로 KBS는 비디오 월을 확장해 시각적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며, 연말쯤 버추얼 스튜디오를 새로 단장해 시각적 효과를 높임으로서 TV뉴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관련해 트위터 사용이 차츰 늘어감에 따라 인터넷 뉴스부에 소셜 미디어팀을 신설하고 시청자들의 의견 소개와 방송참여를 크게 늘려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