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8일 온라인 추첨제 통해 판매
   
▲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에서 판매되던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매진됐다. /사진=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


[미디어펜=권가림 기자]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미국 등에서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전 세계 50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가운데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삼성전자 사이트를 통해 직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에서 예약을 받던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매진됐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톰브라운이 합작한 제품이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국과 미국, 홍콩, 태국을 포함해 7개국에서만 출시되며 물량도 전 세계 5000대로 한정돼 구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태국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된 바 있다.  

   
▲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국내에서는 오는 7일부터 온라인 추첨제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 응모를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완판돼 품귀현상을 빚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수집가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출시 당일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2시간 넘게 삼성전자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가운데 제품이 순식간에 매진되자 구매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번에는 전 세계 물량이 5000대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에서는 일찌감치 미국 등 해외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직구했다는 후기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워치3 41㎜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에는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패턴을 적용했다. 또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폰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가격은 39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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