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의 '페이올(PayAll)' 서비스가 복잡한 결제수단을 간편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페이올 서비스는 BC카드에서 국내 카드사의 결제시스템 중 최초로 Active X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온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결제수단이다.

   
▲ 페이올 결제화면/사진=BC카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비롯해 '크롬' '사파리' 등과 같은 모든 종류의 웹 브라우저에서 페이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과 같은 휴대기기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가입 이후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초 1회 로그인 절차를 거친 후에는 마우스 클릭이나 터치 등으로 결제를 가능케 해 아마존의 'OneClickPay' 및 이베이의 'PayPal' 등과 동일한 수준의 결제 편리성을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다.

BC카드 측은 △ 홈쇼핑(현대·CJ·GS) △온라인 쇼핑몰(11번가·옥션·G마켓) △포탈사이트(네이버·다음)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등은 이미 페이올 서비스를 사용 중에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페이올 서비스는 보안성은 물론 한번의 클릭과 터치만으로 결제를 끝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존하는 결제서비스 중 최고수준"이라며 "BC카드는 고객정보 보안을 우선시하며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