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장비 산업체 현황 조사 결과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가 ‘2010 한국방송장비산업 총람’을 발간했다.

총람 주요내용은 국내 방송장비업체별 자본금, 매출액, 수출액, 보유기술현황과 방송장비산업 육성전략, IT미래전략, 미래서비스전략, 방송장비개발 가능품목 등을 담았다.


정부는 방송장비 고도화 등 국내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체를 조사했다.

그 결과 ‘09년 현재 방송장비산업체수는 중소기업 131개사로 종업원수 4,635명, 자본금 1,500여억원, 자산액 8,000여억원이며 국내 매출액 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6억원(14.3%)이 증가되었으며 해외수출 2억1천만불로 전년대비 936만불(4.5%) 증가에 그쳤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8억불로 1.3%에 불과하고 수출은 겨우 0.3% 수준이며 수출이 둔화된 이유는 해외마케팅 전략부족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수요시장이 큰 중소기업체 방송장비 R&D지원 확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을 통한 공공시장 우선구매,방송통신사업자 구매제도개선과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전략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총람은 방송발전기금과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제작하여 관련 산업체의 요청 시 무료 발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