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공연 중 팬들에게 반말을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사과문을 공개했다.
남태현은 24일 “팬 분들께 사과 드린다”며 “정말 죄송하다. 위너 멤버들에게도 누를 끼칠 것 같아 빨리 고개 숙여 사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
|
|
▲ 남태현/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
이어 “좋아하는 팬들에게 친구 같은 마음에 장난삼아 하던 멘트였는데 갑작스럽게 논란이 된 것 같아 조금 당황했다”며 “이제는 위너가 예전처럼 너무 친근하게 대해도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위너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GS&콘서트에 선배 가수 싸이·걸그룹 걸스데이·씨스타·가수 에일리 등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위너가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남태현은 객석을 향해 “얘기하잖아”라고 소리를 쳤고 이 장면이 동영상으로 편집돼 퍼져나가면서 ‘남태현의 반말 논란’이 일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빠른 사과 잘했다”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좋았어”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그래 다음부턴 그러지 말자”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선배께도 사과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