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90명에게 총 1억 8천만원 장학금 지원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9일 ‘2010 KOBACO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코바코는 9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7층 광고공사 대회의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원대 신방과 김영수 군 등 대학생 9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사업은 국내 광고산업 경쟁력의 핵심기반인 광고전문인력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코바코가 지난 2007년부터 국내 광고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온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1억원, 50명에서 1억 8천만원, 90명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올해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8명(20%)을 우선 선정하고, 장학생의 절반 이상인 49명을 지역 소재 대학생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 및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코바코는 올해 코바코 장학금 대상자로 학업성적과 자기소개서, 지도교수 추천서, 광고관련 활동 및 사회봉사 활동 경험 등을 고려해 전국 68개 대학의 166명 신청자 가운데 1, 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0명을 선정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광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내 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광고진흥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