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80선을 회복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97포인트(0.67%) 오른 2384.22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07%) 오른 2369.85로 출발해 고점을 높인 뒤 강세 흐름을 지켰다.

특히 개인은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2854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5433억원어치를 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2480억원, 기관은 2969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3.74%), SK텔레콤(2.53%), KB금융(3.52%) 등이 2%대 이상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은 허리케인 여파로 미국 석유화학시설이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12.02% 급등했다.

반면 NAVER(-4.26%), 카카오(-2.49%) 등 IT주와 LG화학(-3.10%), 삼성SDI(-2.05%) 등 2차전지 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대 이상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6%), 의료정밀(1.77%), 기계(1.56%) 등이 올랐고 서비스업(-1.40%), 비금속광물(-0.97%), 음식료품(-0.73%)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84포인트(1.48%) 오른 878.88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