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화웨이 스마트폰 'X3'의 출고가를 33만원으로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출고가 52만8000원에 출시된 X3은 현재 미디어로그를 통해서만 판매 중이다. 미디어로그의 '로그 LTE 50'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9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화웨이 스마트폰 'X3'

또 휴대폰을 구매한 소비자에 한해 30명을 추첨해 중국 상하이로 여행을 보내준다. 총 60명에는 화웨이 토크밴드를 제공하며 300명에게 휴대용 배터리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30일 개별적으로 통보 할 예정이다.

한편 화웨이 스마트폰 X3은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롱텀에볼루션(LTE) Cat6(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2GB 용량의 RAM과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가 탑재됐으며 카메라는1300만 화소(전면 500만)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제품 판매 부진 원인을 검토해본 결과 출고가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며 "최근 통신요금 부담을 인하하려는 정부 정책과 중저가 스마트폰 구매량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고 말했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