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솔비의 작품이 서울옥션 온라인 특별 경매에 출품된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권지안이라는 본명으로 작가 활동 중인 솔비의 작품 '팔레트 정원'이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솔비는 올해 초 대한민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입주하고 굵직한 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는 가나 아뜰리에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 이번 작품은 연예인 중 최초로 미술계에서 화가로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뒤 대중에게 첫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의미가 깊다.


   
▲ 사진=엠에이피크루

   
▲ 사진=엠에이피크루


서울옥션에서 주최한 이번 경매는 가나 아뜰리에 입주 작가들이 하나의 오브제를 주제로 준비한 특별전이다. 5월부터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하며 대중과 소통했던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특별 경매로 전환됐다.

솔비가 출품한 작품은 '팔레트 정원'으로, 작품이 탄생하기 전 화가의 고민과 과정을 스케이트보드 위에 그대로 담았다. 화가의 일기장 같은 날것 그대로의 팔레트는 포장된 결과보다 그 과정이 더 깊고 자연스러운 흔적을 담고 있으며, 그 마음을 꽃밭에 비유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표현했다.

'팔레트 정원'은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 로비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프리뷰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 온라인 경매도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응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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