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제치고 5G 세계1위 비전 성큼, 검찰 무리한 기소 글로벌경영 발목
[미디어펜=편집국]삼성전자가 다시금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에 5G장비를 8조원어치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대첩을 계기로 미국 통신사업자로 부상했다. 버라이즌은 미국 최대 통신사로 가입자만 1억8000만명이 넘는다. 미국은 글로벌기지국 투자를 선도하는 국가다. 세계 기지국 투자의 25%를 차지하는 세계최대 통신기지국가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미국 4대 통신사중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 등 3개사와 통신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미국 통신시장 공략에 힘입어 향후 유럽 인도 호주 캐나다등에도 통신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5G장비시장은 중국 화웨이가 장악하고 있다. 삼성전자로선 골리앗 화웨이에 맞서 다윗같이 글로벌 5G장비 시장을 공략해서 승전보를 보내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화웨이는 그동안 미국 유럽 인도 글로벌시장을 장악했다. 시장점유율이 32.6%에 달한다. 

화웨이는 중국정부와의 연계성문제로 인해 미국에서 판매등에서 제재를 받고 있다. 고객의 정보가 중국에 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미국정부의 입장이다. 

미국 등 서방국가의 안보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화웨이의 위상은 갈수록 위축될 수밖에 없다. 화웨이는 이미 미국에서 퇴출됐고, 미국에 우호적인 영국 일본 인도등에서 점차 퇴출되고 있다.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퇴보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에 대규모 통신장비를 수출한 것은 통신장비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다. 향후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제치고 세계1위 통신장비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호기가 되고 있다. 

미중간 경제전쟁이 가속화하면 그만큼 삼성전자의 보폭은 커지게 된다. 현재 통신시장 4위인 삼성전자(점유율 16.6%)는 미국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3위 노키아(18.3%), 2위 에릭슨(24.5%)를 제치고 화웨이와 글로벌1위 결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이부회장은 5G를 넘어 6G까지 도전하고 있다. 최근 6G비전을 발표하는 등 첨단 통신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하기위한 공격경영을 하고 있다. 

   
▲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통신서비스업체인 버라이즌에 5G장비를 8조원어치 수출키로 한데는 이재용부회장의 글로벌인맥과 친분 협력이 결정적인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세계각국의 대통령 총리 글로벌기업인들과 두터운 인맥과 네트워킹을 갖고 있는 이부회장의 세일즈외교는 5G장비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미래먹거리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문재인정권은 경제국난 타개를위해서라도 글로벌기업인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와 반시장적 규제강화는 신중해야 한다. 초일류기업인들이 글로벌시장을 무대로 경제전쟁에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업인들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가혹한 규제로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 이부회장이 중국 시안 반도체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정부가 삼성전자가 통신장비시장에서 1위를 하도록 국가적 역량을 모아주는 것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삼성의 쾌거는 장기간의 코로나블루로 우울해 있는 국민들에게 모처럼 낭보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사업보국과 글로벌 영토확장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다.

5G는 미래 먹거리산업이자, 4차산업 혁명을 주도할 정보인프라스트럭처에 해당한다. 인공지능과 사물자동화 자율주행 전기차 빅데이터 등의 전송속도와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수적이다. 한국은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5G를 시연할 정도로 선도국가로 부상했다. 삼성전자가 한국의 미래먹거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은 문재인정권초기 2018년 180조원을 미래 신수종에 투자키로 했다. 5G는 신수종의 핵심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등과 함께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사업이다. 이재용부회장이 가장 역점을 갖고 투자하고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삼성전자의 5G장비 낭보는 이부회장의 탄탄한 글로벌인맥이 한껏 빛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이부회장이 아니면 따낼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기업의 리더가 기업의 경쟁력과 운명에 얼마나 사활적 이해를 갖고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부회장은 그동안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전세계의 대통령 총리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등과 두터운 친분과 네트워크를 유지해왔다. 병상에 있는 부친 이건희회장의 글로벌인맥까지 승계한 것도 강점이다. 이번 통신장비 수주에서도 버라이즌 최고경영자인 한스 베스트베리와 협력을 유지해왔다. 

이부회장은 베스트베리 CEO와 수차례 영상통화등을 통해 5G장비 공급방안을 협의했다. 이부회장에 대한 베스트베리 CEO의 신뢰와 네트워킹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베스트베리는 버라이즌에 오기전에 세계3위 5G장비업체인 에릭슨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부회장은 에릭슨 CEO를 맡고 있던 베스트베리와 오랫동안 친분과 협력을 해왔다.   

8조원어치의 장비를 수출하는데는 전문경영자로서는 한계가 있다. 대규모 수출계약에선 오너나 창업주간의 신뢰와 믿음, 장기협력가능성이 필수적이다. 베스트베리사장의 입장에선 장기간 협력을 할 수 있는 이부회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8조원어치의 5G장비를 주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오너경영, 총수경영의 힘이요, 경쟁력이다.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수출 낭보는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의 힘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이고, 성장과 투자 수출 고용 납세등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등 글로벌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강해져야 한국의 미래가 밝다. 

글로벌기업,  초일류기업들을 많이 갖고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 된다. 포천지 선정 500대기업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기업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삼성전자가 15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해 SK(주) 현대차 3개사만 100대기업순위에 올라있을 뿐이다. 

전체 500대기업에는 포스코 SK하이닉스 GS칼텍스 한화 기아차 CJ 삼성생명 KB금융 등 14개기업만 올라있다. 중국의 초일류기업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함께 세계 500대기업을 양분하고 있다. 한국은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등이 많아 초일류기업들이 나올 수 있는 싹을 자르고 있다.   

문재인정권은 초일류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가 돕기는커녕 경제전쟁에서 최대한 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 

현실은 정반대이다. 글로벌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가혹한 수사와 재판, 경영지배권 규제로 발목을 묶어놓고 있다. 삼성 이부회장에 대한 끝없는 적폐수사와 경영권 승계의혹 수사등은 문재인정권이 기업에 대해 얼마나 가혹하고 반기업적 성향을 드러내는지 실증하고 있다. 

대한민국경제를 주도하고, 미래먹거리 개발을 개척하는 이부회장에 대한 정권과 검찰 정치권의 전방위 압박과 전갈채찍질은 국가경제에 자해적인 행태나 다름없다.

코로나재앙으로 대한민국경제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문대통령도 미증유의 경제국난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서 코로나위기를 탈출해서 세계경제를 선도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가 돼야 한다. 이부회장이 성사시킨 미국 버라이즌 5G장비 8조원 수출대박은 국가적 자산인 글로벌기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새삼 웅변한다. 

선진국들은 자국의 글로벌 기업인들을 우대하고 예우한다. 대통령과 총리등이 수시로 만나서 조언을 듣고 규제등의 애로사항을 수렴해서 해결해준다. 경제활력회복과 국가경제의 미래가 글로벌 기업인들의 리더십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이부회장에 대한 도를 넘는 수사와 재판은 신중해야 한다. 코로나국난극복과 미래먹거리 개발, 수출보국등에 앞장서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한다. 물을 먹을 때 그 근원을 생각해야 한다. 

검찰이 최근 수사심의위의 불기소권고를 무시하고 이부회장을 기소한 것은 검찰의 기소권남용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법원도 증거불충분등을 이유로 기각시킨 사안에 대해 기소를 전제로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짙다.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땅에 떨어진 이유를 검찰은 되돌아봐야 한다. 

사법부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대해 법과 증거에 따라 엄격하게 재판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재판부마저 정권과 여론에 부화뇌동해서 글로벌기업인의 날개를 추락시키는 편협한 판결은 하지 말아야 한다. 사법부에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미디어펜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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