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신대 재정 기여자로 나선 후 2년째 신입생 전액 장학금 지급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에 입학하는 2021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장학금 지원은 계열에 따라 등록금 포함 1년간 560만 원에서 824만 원 수준으로 국가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학교경영 참여 이후 신입생 전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교육지원 협력 및 투자를 통해 20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루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영그룹은 재정기여 참여 당시 이중근 회장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교육신념에 따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내년 장학금 지원 역시 이 약속의 일환이다.

최근 부영그룹은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을 한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면서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창업자 이중근 회장의 철학 하에 남다른 교육 사회공헌을 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한 것을 비롯하여,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문화시설 100여 곳을 기증하고, 중·고등학교에 전자칠판 등 교육 기자재 기부 사업도 활발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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