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밤사이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는 하루에만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에게는 광주 453∼459번 확진자 번호가 부여됐다.

이미 공개된 10명의 확진자를 포함하면 하루에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광주 453번 확진자는 시장 밥집 관련자로 광주 4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광산구 도천동에 거주하는 광주 457∼459번 확진자 등 3명도 시장 밥집과 관련한 사람들로 광주 44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장 밥집 관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23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북구 두암동에 사는 광주 454번 확진자는 청소용역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북구 문흥동 주민인 광주 45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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