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 취임 후 두번째 워크숍 LG인화원서 진행
코로나19 위기극복·미래전략 집중 논의할 듯
   
▲ 구광모 LG 회장. /사진=LG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후 두번째 사장단 워크숍이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2일 구 회장이 주재하는 계열사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권영수 ㈜LG 부회장과 권봉석 LG전자 사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들과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 하에 이뤄지는 이번 사장단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 환경에 대한 업황 분석과 고객 가치 혁신 등 LG의 미래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 회장이 강조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과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 전반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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