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 온라인 개학 교재 ‘EBS 스마트 만점왕’ 단독 탑재
최저 월 1만1000원…키즈 특화 태블릿도 출시
   
▲ LG유플러스 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유플러스가 비대면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0일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 6종을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등 정규 교과 과정부터 아이 수준에 맞춘 영어, 제2외국어, 실감형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50명 대상 진행한 자체 고객조사 결과 코로나19 상황 이후 응답자의 31.3%가 관심 있는 교육 형태의 우선 순위가 달라졌다고 답했다. 특히 관심이 급증한 교육 형태는 ‘온라인 학습’과 ‘자체 교육’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EBS 스마트 만점왕, 리딩게이트 등 전문 콘텐츠와 제휴하고 실감 미디어 및 과학·체험 주제 창의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초등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U+초등나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을 강의를 보며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로 개발, 단독 제공한다.

또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인 주간신문 ‘키즈타임즈’, 수강생 35만명을 보유한 ‘문정아중국어’의 놀이 중국어 특화 콘텐츠를 지원한다.

과학실험과 코딩학습까지 아이 스스로 즐기는 ‘과학놀이교실’,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AR·V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도 제공한다. 

‘U+초등나라’는 전용 키즈 특화 태블릿 ‘U+초등나라 갤럭시 탭 S6 Lite’(출고가 49만5000원)를 함께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 특화 태블릿은 U+초등나라 앱과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한 ‘U+키즈홈’이 탑재된 LG유플러스 전용 단말이다.

이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7.0 이상 태블릿PC를 보유한 고객은 부가서비스 가입 후 앱마켓을 통해 U+초등나라를 내려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PC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이 서비스를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하고 iOS 태블릿, 스마트폰, IPTV 등 플랫폼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유아교육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로 개발한 U+초등나라는 각 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특화 콘텐츠를 담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