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고분군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은 10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2020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가야고분 7곳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이다.

이 유적들은 모두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가야고분군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오는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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