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396.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72포인트(-0.28%) 내린 2389.7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370대까지 내려갔지만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좁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5억원, 32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45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2.35%), 현대차(1.48%), 삼성물산(4.15%), SK텔레콤(1.25%)이 강세였고 NAVER(-0.49%), LG화학(-1.12%), 카카오(-1.69%), 엔씨소프트(-1.4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보험(2.16%), 유통업(2.10%), 의료정밀(0.97%), 운송장비(0.89%) 등이 올랐고, 화학(-0.95%), 서비스업(-0.86%), 기계(-0.46%)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47%) 오른 888.44로거래를 마쳤다. 거래 이틀째를 맞은 카카오게임즈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 5000억원대에 진입하며 코스닥 3위에 올랐다.

개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512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일간 기준 지난 2018년 1월 4일(4487억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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