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전날 대비 0.08% 올라…브렌트유 0.6% 하락
   
▲ SK이노베이션 오클라호마 광구/사진=SK이노베이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원유 수요 회복이 늦어지고 공급과잉 우려도 불거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날 대비 0.08% 오른 3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6.1%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가 같은 기간 0.6% 떨어진 39.83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내 원유 비축량이 전주 대비 200만배럴 가량 증가하고, 멕시코만 일대 설비 가동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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