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이번 한주간 여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을 놓고 연이어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정부질문을 갖고,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과 18일 각각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정치 분야, 외교·통일·안보 분야, 경제 분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각각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국회 국방위는 16일 서울 장관 후보자, 18일 원인철 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갖는다.

한편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은 배후세력을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황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사건을 키워온 ***(당시 당직사병의 실명)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수 없다"며 "이 과정에 개입한 공범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 의원은 "그 세력이 의도하는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