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보트 사고시 인명피해 가능성 높아 운항 전 점검 필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레저 보트 1척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로 승선원 5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4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남서방 3.7㎞ 지점 해상에서 레저 보트 A호가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선장 B(61·남)씨는 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해로드'를 통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다.

고장 난 레저 보트는 출항지인 영종도 왕산마리나로 예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레저 보트는 다른 선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안전항해 장비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아 운항자들은 운항 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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