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이번 한주간(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법조계 재판 일정을 소개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오는 15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그 아들을 증인으로 부른다.

정 판사는 이날 최강욱 대표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고, 정경심 교수 모자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23일 공판에서 정 교수 모자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수용했다.

해당 재판은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인턴십 경력 확인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것이다.

정 교수 모자가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어, 실제 법정에 서서 그들이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학교법인 웅동학원 관련 채용비리 및 허위소송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의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조씨에 대해 "피고인 일가는 웅동학원을 사유화하고 조작된 증거로 법원을 기망했다"며 "100억원의 허위채권을 취득해, 그 채권을 갖고 사업 밑천으로 활용했고 교사 지위를 사고 팔았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6부(김래니 부장판사)는 사법행정권 관여 의혹으로 기소된 이태종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선고기일을 연다.

검찰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이 부장판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정경심 증인신문·조국동생 1심선고 등…이번주 재판 일정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