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현대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여러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 사진=현대자산운용


이번 펀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주식 채권은 물론 리츠,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월가 출신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국내 출시 공모펀드 가운데 처음으로 운용전략을 자문을 맡게 됐다.

장재훈 전략솔루션본부장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게 현대자산운용과 에임의 공통 목표"라며 "이번 출시 펀드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 자금과도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한국포스증권(구 펀드슈퍼마켓)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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