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세계 축구리그 가운데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이적시장 루머와 시장가치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현지시간) SNS 계정을 통해 '전세계 가장 가치있는 리그' 톱10 랭킹을 공개했다.

   
▲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SNS


1위는 단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였다. 최고의 부자 리그인 EPL의 시장가치는 85억 유로(약 11조 9200억원)에 이르렀다. 더구나 잉글랜드의 2부리그인 챔피언십도 12억 유로(약 1조 6800억원)의 가치로 7위에 랭크돼 톱10 리그 안에 들었다.

EPL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에 세리에A가 2, 3위로 평가됐다. 두 리그 간 시장가치 격차는 크지 않았다. 라리가가 52억 유로(약 7조 3000억원), 세리에 A가 50억 유로(약 7조 100억원)였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4위(43억 유로), 프랑스 리그앙이 5위(32억 유로), 포르투갈 리가 노스가 6위(12억 유로)에 랭크됐다.

비유럽 리그 가운데는 브라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A가 8위(9억3569만 유로)에 올라 톱10에 포함됐다. 9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0위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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