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안암캠퍼스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고려대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28일 개최한다.

   
▲ /자료사진=뉴시스

지난해 12월 고려대는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여자축구부 창단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 올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체육인재전형)에서 여자축구 체육특기생 17명을 선발했다.

고려대 여자축구부 선수들은 국제스포츠학부에 소속하게 되며 지난 10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첫 번째 고려대 여자축구부의 지휘봉은 유상수 감독이 잡게 됐다. 유 감독은 부천 SK 프로축구단을 시작으로 안양LG치타스,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제주, 울산, 수원 등에서 후진양성 활동을 해왔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