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2015 자율주행 자동차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교통신호, 표지판, 보행자, 횡단보도 등을 자동차가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뒤 주행하는 미션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 팀들은 내년 11월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한 뒤 연구성과를 겨루게 된다.

내년 3월 1차 개발한 인지기술 SW 평가를 받아야 하며 평가에 통과한 팀은 2차 개발 및 예선·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 선발된 10개 팀은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산업에 IT, SW 등이 융합되는 재미있는 산업영역"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