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C4 피카소가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로 다시 태어났다. 

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6일 C4 피카소가 새로운 개념의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로(CUV) 특유의 개성을 더해 매력적인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 시트로엥,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 ‘C4 피카소’ 국내 공식 출시/한불모터스

전면부에는 시트로엥을 상징하는 더블 쉐브론이 바깥쪽으로 길게 확장돼 있으며 LED 주간등이 헤드램프 상단에서 그릴까지 슬림하게 뻗어 세련미를 더했다.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 적용으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40kg 경량화 됐다.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더했다.

유로 6 2.0 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 복합연비 14.4km/l를 자랑한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형성돼 일상생활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후방 카메라를 기본 탑재해 후진 기어 작동 시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뒤쪽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주며 내비게이션,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 시장에는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천190만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2월까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준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