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4’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고코리아가 후원하는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4’는 국내 대표 레고 커뮤니티인 ‘레고당’과 ‘브릭나라’, ‘브릭스월드’, ‘브릭인사이드’가 주최하는 커뮤니티 연합 창작 전시회다.

   
▲ 창작품 '시티프라자'/레고코리아 제공

레고를 활용한 창작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지난해 10월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3’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행사 기간인 4일 동안 약 80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4’는 커뮤니티 회원의 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존’과 관람객들이 브릭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창작품 전시존’에서는 가로와 세로 길이 3m가 넘는 초대형 디오라마, 높이 15mm의 초소형 창작품 등 레고 커뮤니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스케일의 창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로봇이나 우주, 빌딩, 기차, 함선, 이순신 장군 등 다양한 주제의 창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자유 창작존’과 ‘브릭포토존’, ‘레고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새롭게 운영한다. ‘자유 창작존’은 준비된 테이블에서 브릭으로 자유롭게 창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브릭포토존’은 레고 베이스 플레이트로 제작된 벽면에 브릭으로 자신만의 창작품을 조립해보는 새로운 개념의 포토존이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 비해 비활성화된 국내의 레고 창작 활동과 창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레고 조립을 통한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레고 동호회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