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태평양에 입사한 후 1997년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서경배 회장의 선친인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 역시 1982~1988년 서울상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경배 회장의 선임으로 현재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끈 서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