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그룹이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미래에셋그룹이 '2020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미래에셋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 갈등의 여파 속에서도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 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빛냈다"고 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해외 14개국에 약 40개의 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2분기 해외 법인이 거둔 세전 순이익은 1400억원을 넘겼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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