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 4명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 총 90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끊이지 않으며 신규 확진자가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400명대까지 급증한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10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 17명을 기록했던 것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서울 2명과 경남 1명 등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각 1명으로, 국적을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2명이다.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995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3.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4명, 경기 4130명, 인천 876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9명 늘어 1만9970명이며,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90명 줄어 2545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1만9162건으로, 이 가운데 217만15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47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797건으로, 전날 1만4473건보다 조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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