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 사진=김영희 SNS 캡처


이어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 드릴 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공채 25기로 입사한 후,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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