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 탐방로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산성 제1 탐방로(남문∼서문∼북문)를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탐방로 재포장 공사 때문이다.

1 탐방로는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을 연결하는 코스로, 30여년 전 콘크리트 포장 이후 보강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곳곳이 깨지거나 부서져 안전사고 등 위험이 높다.

남한산성 세걔유산센터는 기존 포장을 모두 철거하고, 황토 콘크리트로 시공할 예정이다.

기타 탐방로와 공원시설은 모두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연간 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힐링 공간"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인데 날씨 등에 따라 공사 기간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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