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또 다시 테러를 당했다. 벌써 3번째다. 

장동민은 지난 17일 개인 방송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면 안 되는데. 장동민 원주집 3차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어젯밤에 제 자동차에 또 테러가 있었다. 참을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참을 인을 계속 쓰고 있다"면서 최근 누군가 돌을 던져 차가 망가지고, 자택 창문 유리창과 방충망 등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 사진=장동민 유튜브 캡처


장동민은 피해를 입은 자동차와 집 상태를 공개하면서 계속된 테러 피해로 인해 "돌아버리겠다"고 호소했다. 그가 설치한 폐쇄회로(CC)TV도 공개됐지만, 돌이 날아오는 모습만 담겼을뿐 테러 가해자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장동민은 “주변이 너무 어둡고, 범죄가 발생하다보니 가로등 설치 등을 문의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예산 문제도 있어서 쉽지 않다"면서 "그래도 계속 보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조작 가능성에 대해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조작해서 돈 벌려고 했으면 내가 채널 하나를 샀을 것"이라며 "조작이 아니고 정말 심하게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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