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올 연말 온택트 시상식으로 돌아온다.

21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제3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오는 12월 온택트(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을 더한 방식) 시상식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4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화려한 첫 축포를 쏘아 올린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이목을 압도하는 초호화 세트 및 퀄리티 높은 영상 효과 등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K-팝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제2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부문 시상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 사진=‘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제3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온택트 개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조직위원회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여러 각도로 개최 방식을 검토했으며, 감염 우려가 없는 안전한 시상식을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음원 성적과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더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 여기에 국내외 팬들의 응원과 참여 점수까지 더해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글로벌 K-POP 아티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직 제3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알차고 화려한 무대들이 팬들을 찾을 전망이다.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무대 장치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팬들에게 내 눈앞에 스타가 서 있는 것만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은 온택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기존 가요 시상식과는 또 다른, 새로운 형식의 K-POP 축제가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한 철저한 점검은 물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3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아티스트 라인업 및 시상 내역, 심사 기준 등 관련 정보들은 새롭게 리뉴얼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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