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등 세계유산 20건·기록유산 3건 포함
   
▲ 전북 익산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 장면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은 내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수원 화성 등, 총 23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세계유산 문화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13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유산 20건과 세계기록유산 3건 활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북 익산의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 '수원 화성 낭만소풍',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활용한 '세계자연유산 미래 양성 프로그램' 등. 올해 포함된 13건이 내년에도 또 반영됐다.

아울러 '부산 조선통신사 역사기행', '공주 조선통신사기록물', '안동 한국의 유교책판' 등 세계기록유산 관련 3건 등, 10건이 추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고려해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공주 공산성의 '백투더(Back to the) 백제: 웅진탐험대', 증강현실(AR)로 통도사를 체험하는 '빅게임 통도사'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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