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강남이 2세 계획을 공개했다. 

강남은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이상화와의 신혼 생활과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이상화가) 같이 있는 걸 더 좋아한다. 신혼이라 항상 붙어 있는 느낌"이라며 1년차 신혼부부의 알콩달콩한 생활을 자랑했다. 

   
▲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캡처


강남은 "결혼 전에도 행복했지만 진짜 큰 새로운 행복을 얻었다"며 "결혼 전에는 집에 가도 혼자라 외로움이 심했지만 이젠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 있고 강아지도 있으니까 집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혼하는 순간 행복해졌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2세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는 천천히 가지기로 했다. 상화가 여행을 많이 못 다녀서 코로나19가 좀 풀리면 여행 좀 다니다가 2~3년 지나서 아이를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3명 정도 가지고 싶은데 상화는 1명만 가지자고 했다. 이 부분이 유일하게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과 '빙속여제' 이상화는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7개월 만인 10월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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