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함연지가 차세대 MC 꿈나무로서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MBC 추석 특집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을 주제로, 독특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 MC군단으로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 함연지가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함연지에게 "어릴 때 주로 어디에서 놀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함연지는 "나는 집순이였다"며 '철벽 토크'로 대응했다. 

이어 "예능이니까 장난으로 지어내 보자"라는 하하의 한 마디에 함연지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바로 "클럽 죽순이였다"는 무리수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 사진=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서장훈은 연세대 재학 시절 본인이 자주 갔던 상점들을 발견하자 크게 반가워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어 '90년대 대학 농구 붐'의 주역으로서 신촌 일대를 평정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 베테랑 4 MC와 MC 꿈나무 함연지의 환상적인 케미는 추석 연휴 방영되는 '볼빨간 라면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