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는 언니' 멤버들이 성형 수술 사실을 쿨하게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모든 인테리어를 마친 맏언니 박세리의 서울집 집들이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등 멤버들은 TV도 2대, 냉장고도 2대, 마성의 주전부리 팬트리까지 부러움을 자아내는 '리치 언니' 박세리의 집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대받은 언니들은 오직 박세리만을 위한 맞춤형 선물을 직접 준비했고, 박세리는 동생들의 먹성을 달랠 요리 실력을 뽐냈다.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지난 캠핑 동침에 이어 맏언니 집들이까지, 어느덧 한층 친밀해진 멤버들은 마치 친자매들처럼 허심탄회한 수다를 펼쳤다. 이야기 도중 남현희는 2006년 쌍꺼풀 수술을 한 일이 성형 파문으로 번져 힘들었던 기억을 꺼냈고, 언니들은 그의 아픔에 크게 공감했다. 특히 오랜 미국 생활로 인해 남현희의 당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던 박세리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누구보다 놀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남현희의 사연을 알게 된 박세리는 "나도 쌍꺼풀 수술을 했다.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찌르는 상황이어서 20살 때쯤 했다"고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유미는 도핑 우려 때문에 성형 수술에 제한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박세리 외에도 이 자리에서 성형을 고백한 멤버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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