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양식학과·수산생물양식학과 각 25명씩
   
▲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농수산대)의 수산계열 학과를 2개 과로 개편, 정원을 50명으로 늘려 23일부터 신입생을 수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산계열 학과는 금년까지 수산양식학과 1개 과에 정원 30명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앞으로 수산양식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어류양식학과와 수산생물양식학과로 세분화해 각 25명씩을 선발한다.

어류와 무척추동물의 생리생태학, 양식 실습, 양식장 환경관리, 스마트양식, 수산법규, 수산질병학, 수산경영 실무 등의 과정을 3년간 공부하게 된다.

농수산대는 학위 취득 기간 3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기 때문에, 졸업생은 의무적으로 6년간 농수산업에 종사해야 하며, 종사 기간내에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창업 지원, 귀어귀촌 지원, 산업기능요원(병역대체) 선발 등에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수산인재전형, 도시인재전형, 일반전형의 세 가지 수시모집 전형 중 하나를 택해 지원하면 되고, 선발 예정 인원은 농수산인재전형 5명, 도시인재전형 4명, 일반전형 16명이다.

농수산·도시인재전형은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일반전형은 내 달 19∼30일까지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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