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공승연이 이성민, 이희준, 이규형, 박지환, 우현 등과 함께 영화 '핸섬 가이즈'에 합류한다. 

‘핸섬 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음산한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마을과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다.

공승연은 앞서 ‘서클 : 이어진 두 세계’, ‘너도 인간이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무궁무진한 매력을 입증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친구들과 놀러 온 별장에서 상구와 재필을 만나게 되는 남다른 친화력의 소유자 미나 역을 맡았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핸섬 가이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충무로 대표 배우 이성민은 극중 거친 말투와 살벌한 외모로 한 번 보면 못 잊을 아우라를 풍기는 자칭 상남자 미남 재필 역을 맡았다.

   
▲ 배우 이성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희준, 공승연, 우현, 박지환, 이규형. /사진=각 소속사


이희준은 곧 달려들 듯 위험한 인상과는 달리 섬세한 감성으로 반려견 봉구를 애지중지 키우는 자칭 샤프 훈남 상구 역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증인’, ‘디바’와 드라마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이규형은 궁금한 건 참지 않는 최소장의 순찰 메이트 남순경 역을 맡았다.

또 ‘범죄도시’, ‘봉오동 전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의 작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박지환은 동네의 평화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최소장으로 분해 기대감을 더한다. 

이에 더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말모이’, ‘1987’부터 드라마 ‘또 오해영’, ‘응답하라 1988’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우현은 ‘핸섬 가이즈’에서 산장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아는 단 한 사람 김신부 역을 맡아 극의 전개에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오는 2021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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