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입주 5100가구 규모 단지…시 관계자 견학 진행
   
▲ 정장선 평택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조경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포스코건설은 경기 평택시에 짓는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아파트 조경 모델로 인정받아 시 관계자의 견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일 이 단지를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단지가 현재 계획 중인 고덕지구 공원·모산공원 등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에는 이종호 부시장과 국장, 사업소장 등 13명 및 평택시 공원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명 전원이 단지를 찾았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들에게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식재 종류·조달·관리방법 등 조경공사 전반을 설명했다. 특히 생애주기가 길어 관리가 용이한 식재와 조경시설물을 알려주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도 전달했다.

2021년 1월 입주가 완료되는 5100가구 규모의 단지는 조경으로 숲 속을 연상케 하는 공원을 구현했다.

‘더샵필드’잔디광장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탁 트인 개방감을 주었고 소나무,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꽃나무·허브를 심었다. 곤충이 서식할 수 있도록 고목으로 만든 ‘곤충아파트’를 통해 자녀들의 생태계 체험 학습도 가능하다.

옥상에는 관리가 쉬운 식물을 심어 열손실을 줄이고 도랑을 자갈로 채운 자갈트렌치와 빗물정원(Rain garden)을 도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 있는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움보다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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