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이른 복귀를 했다. 한창 선두권 경쟁 중인 키움에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키움 구단은 22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다시 1군 엔트리에 올렸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19일 엔트리 제외되며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 사흘만의 복귀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간판 홈런타자 박병호가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 출전 이후 한 달 이상 장기 결장 중이다. 19일에는 타선과 내야 수비의 핵 김하성과 주전 포수 박동원이 각각 허리,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팀 전력 곳곳에 구멍이 생겼다.

김하성이 그나마 부상이 심하지 않아 이날 1군 복귀함으로써 걱정 하나는 덜게 됐다. 김하성은 지금까지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24홈런, 90타점을 기록했고 유격수와 3루수 수비를 오가며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1일 현재 키움은 선두 NC와 격차가 2.5게임으로 벌어졌고, 3위 kt 위즈에는 1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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