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당국이 지난 3월 해외지수 ELS의 대규모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로 인한 외환시장 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 사진=미디어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ELS 헤지 운용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고 마진콜 대응 자금을 적시에 조달하지 못했다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헤지 자산 거래에 따른 손익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 유의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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