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세계적 모델이 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루이비통 회장의 아들 앙트완 아르노와 결혼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UI!"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앙투안 아르노와 손을 잡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동거해온 끝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어머니를 도와 과일 장사를 하던 15세에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했다. 러시아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 파리로 진출한 지 2년 만에 세계적인 모델로 거듭났다.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의 저스트 포트만을 만나 결혼해 3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2011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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