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달달한 사내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아나테이너 부부 조우종·정다은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옥문아들'에서 조우종과 정다은은 결혼 전 비밀 연애를 한 이유를 밝혔다. 정다은은 "아나운서실에서 사귀어서 결혼을 하면 둘 중 한 명이 나가야 한다는 속설이 있었다"며 "그래서 만나면서도 조용히 만났다"고 전했다.


   
▲ 사진=KBS2 '옥문아들' 방송 캡처


조우종은 정다은의 마음을 사로잡은 과정에 대해 "고백이라기보다는 대시를 했다. 괜히 말을 걸고 그랬는데, 정다은 씨는 반응이 별로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정다은은 "처음에는 '할 일이 많이 없나 보다' 생각했는데 자꾸 활동이 겹치다 보니 어느 순간 사귀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5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첫 키스 장소도 차 안이었다고. 조우종은 "차 안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며 "마지막 키스는 어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옥문아들'은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푸는 콘셉트의 지식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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