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효과가 파워랭킹 1위라는 깜짝 놀랄 평가로 나타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리그 2라운드 활약을 토대로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이 8929점으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 1라운드 파워랭킹 115위에 머물렀던 손흥민이 100계단 이상 수직 상승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

   
▲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20일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에서 4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이끌어내고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는 설명과 함께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4차례 슈팅을 해 모두 골로 성공시킨 점을 강조했다. 

파워랭킹 2위는 손흥민과 함께 득점부문 공동선두(4골)에 올라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으로 8642점이었다. 칼버트-르윈은 2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사디오 마네(리버풀·6568점),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6137점). 리스 제임스(첼시·5853점) 순으로 상쉬권을 형성했다.

손흥민의 4골에 모두 도움을 올리고 직접 1골을 넣기도 한 해리 케인은 5592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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