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거래소(KRX)가 올해 KRX 금시장 누적 거래량이 20t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거래량은 2만10㎏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배 수준을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3배로 늘어 1조 382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KRX 금시장 계좌 수도 증가해 지난달 말 기준 40만 4393좌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 18만 2421개 대비 2.2배로 증가한 수준이다.

거래소 측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낮은 거래 비용, 다양한 세제 혜택, 거래 편의성 등도 시장이 급성장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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